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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영은 등록일 2012-02-15 [13:41] 조회수 1,756
  사랑이 넘치는 사랑의집에 놀러가시면...
  DSC01391.jpg [599Kb]  

사랑의집 아이들과 달콤한 쵸콜렛을 함께 먹던날! 2.14일 Valentine's Day...~.~
입춘이 지난 지 한참 되었지만 아직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는 아이들은 햇살을 향해 창 쪽으로 옹기종기 
모여 뒹굴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소통이 되는 친구들은 식구들 안에서 잘 지내며 또한 불편한 친구들에게 도움도 줍니다.
양치와 세수를 도와주고,
옷등의 모든 입고 벗는 일들을 도와주며,
먹는 것도 자신보다 친구를 먼저 챙겨주는 아이도 있습니다.
때론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 부탁하면 무서울 정도로 화를 내는 식구들도 있긴 하지만…….
모두가 부모의 사랑이 많이 그리운 천사 같은 아이들입니다.
영화  도가니로 인해 각 지역 관청에서의 방문심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1;1 앉혀놓고 여러 가지의 질문으로 기관을 평가한다는 건 어불성설 이겠지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방문심사에 이미 모든 것들이 잘 파악된 사랑의집이라 해도 예외 일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하루 동안의 심사 였지만...,
이해되지 않는 물음에 대답 해야만 했던 아이들과, 
2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아 왔던 원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두 분의 선생님이 겪어야했던  
그날의 심사는 결코 좋은 기억이 아니었음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이곳엔~
귀저귀차고 뒹구는 아이들의 엉덩이를 두들기며 몇 시간이 걸려도 다 먹을 때 까지 기다려 주는  
지치지 않는 사랑이 있습니다. 
먹다가 흘리면 주워 먹는 사모님의 모습은 놀랍기 까지 합니다.
아파서 병원에 가면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도 불편할까 안절부절못한 선생님의 마음은 
바람 불면 날아갈까 두려워하는 자식을 끔찍이 사랑하는 어머니 마음보다 더~ 간절해 보입니다.
보통 약을 하루 세 번 정도는 다 먹는 식구들에게 약먹이는 일도 큰일 이지만 10년 동안 한결 같이 해 오신
선생님은 제시간에 식사도 못하고 아이들 약을 챙기고 있습니다.
원장님이 다른 일로 안 계시는 날엔 병원에 가야 하는 아이와 선생님을 모시고 동행합니다.
돈도 좋지만 다른 병원에 갔음 하는 병원에서의 홀대는 처음 겪는 나를 화나게 까지 하지만…….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그저 죄인처럼 식구들을 위해 참는 선생님의 모습에 부족한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사랑의집에 놀러가세요.
그곳에 진정한 사랑이 있습니다.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아름다운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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