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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진희 등록일 2008-05-25 [11:49] 조회수 2,114
  하늘 나라로 멀리 떠나신 할머니.
5월20일
"그동안 감사했다"고 걸려온 한통의 전화....
옥탑방 할머니의 외손녀로부터 연락이 온것이다.

오래전부터 심장에 결석이 있어 한번씩 오는 고통이 심했어도
연세가 많으신 분이라 수술은 못하고 입원에 약물치료로만 견디고 계셨었는데....

멀리 하늘나라로....먼저가신 할아버지 곁으로 떠나신 것이었다.
내겐 피한방울 안섞인 남이지만....돌아가셨다는 말에 잠시 '멍'한것이 기분이
이상해져 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할머니 나름대로의 어려운 사정이 있었기에 샘터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반가움에...고마움에....눈물도 많으신 분이셨다.

옥탑방이라 여름엔 덥고, 겨울엔 무지추운곳....기름보일러라서 비싼 기름값에
한통을 재대로 채워 본적이 없으시다하시던 할머니.....그러기에 기름통에 기름
채워 드리는 날은 부자가 된거 같다고 든든해 하셨었는데...이젠 뵐수 없습니다.

말랑말랑한 인절미떡을 좋아하시고, 톡 쏘는 사이다도 좋아하셨던 할머니...
이젠,,,,,,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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